Site Dentist Clinic
Healthy desk 031 203 0675

원장칼럼 보기

HOME > 커뮤니티 > 원장칼럼 > 보기

등록자관○○

등록일2016-11-03

조회수16,537

제목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이 책의 제목을 접한 것은 3-4년 전이었다. 개원의 고수이신 선배가 낙심하고 있는 환자들에에 도움이 되는 책이라며 권해줬고 당시 책을 샀는데 게으름 때문에 읽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에서야 읽을 수 있었다. 상담오는 환자들 중에 주인공과 유사한 경험을 하는 청소년이 있으면 권해줄 양으로 읽어본 것이다. 자서전적 소설로 빨리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동안 접했던 전공책과 같은 것에 비하면 한 번 끝까지 읽었다는 성취감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이 왕따를 당한 상황(이유없이)이나 그 감정 느낌이 적혀있어 왕따나 은따 당하는 아이들의 심정을 간접 경험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힘들구나. 한 순간의 생각의 결정이 그런 심대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니 충동적으로 결정을 하지 말기를 당부하고 싶다. 이후의 학교 중퇴야 조폭과의 생활, 호스티스의 생활은 책에는 자세히 적혀있지는 않다. 생각하건데 이 생활도 너무 힘들어서 건너 뛴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주인공이 인생의 절망적 상황에서 용기를 내고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도전을 시도한 것은 정말로 기적같은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렇게 힘을 내기가 정말로 어렵기 때문이다. 다행이 주인공을 믿어주고 격려해주고 때로는 혼도 내주는 지혜로운 사람(의미있는 타자)를 만나서 다행이였다. 대부분의 경우 그런 사람을 만나지 못해 절망에 빠지거나 그런 나락을 헤어나오지 못하니까 말이다.

 주인공의 추후의 책들도 궁금하기는 하지만 그것은 다음으로 미뤄야할 것 같다. 읽어야 할 책이 많이 밀렸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누구나 다 인생에서 그런 의미를 주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고 또한 그런 의미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래본다.


0

0

첨부파일 다운로드: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미투데이 공유
  • 요즘 공유
  • 인쇄하기
 
번호제목등록자관○○관○○등록일조회수

병원명: 새마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 / 사업자등록번호: 135-91-78175 / 대표: 김관엽 / 개인정보관리착임자: 김관엽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 195(구 망포동 322-3번지) 골든스퀘어 502호(망포역 3번 출구 5층. )  / Tel 031-203-0675(영육치료)/Fax : 031-203-0676 / Email: seeleaf@daum.net

진료시간 : 평일 09:00 ~ 18:30 / 점심시간 13:00 ~ 14:00 / 토요일 09:00 ~ 13:00 / 수요일 오후, 일,공휴일은 휴무)

Copyright (c) 2012 sitecook.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