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고인이 된 배상면 회장의 아들이 아버지의 가르침을 회상하면서 받은 말 중 기억나는 것이 '갈구하라'라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그냥 구하는 것이 아니라 목이 마를 때 물을 구하는 심정으로 구하라는 것이였습니다. 이 말을 들으면서 익히 많이 들어온 말이지만 오늘따라 그 의미가 그대로 전달되었습니다. 대충할려고 이만하면 됐겠지라고 만족하지 말고 최선의 것을 구하라, 최고의 노력을 하라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내 삶에서, 내 진료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