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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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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을 선택하는 연습을 하자

 사람은 불완전하며 쉽게 잘못을 저지를 수 있는 존재이다.  시간과 공간의 유한성에 있는 존재인 것이다. 그래서 잘한 것도 있고 실수한 것도 있기 마련이다. 어떤 사람은 그런 과거의 일들을 담담히 넘어가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과거의 일을 되새기며 그 때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아니면 그 행동에 대해 용서를 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자책하기도 한다. 특히 가족과 같이 가깝고 소중한 사람일수록 후회감과 미련은 더 크게 지속되곤 한다. 그런 후회/자책하는 감정이 지속이되면 마음의 병으로 발전하게 된다. 신체 기능이 떨어지고 무기력이나 불면 집중력 저하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할까?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은 사람의 불완전성과 연약함을 받아들이며 좋은 선택을 하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라면 누구나 잘못이나 미숙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그런 감정을 떨쳐 버리는 용기를 갖기를 바란다.  최근 Courageous라는 영화를 봤다. 한 경찰관에게 10세 정도의 아주 귀엽고 사랑스러운 딸이 있었는데 이 딸이 길 가 공원에서 같이 춤추자고 요청을 했다. 경찰관은 쑥쓰럽기도 하고 사람들 시선도 의식되어 같이 춤추지는 않고 딸이 추는 모습을 바라보기만 했다. 딸이 친구의 생일 파티에 가고 싶어하며 간절히 부탁을 해서 생일 파티에 참석하도록 허락을 해주는데 그런데 그만 딸이 가는중에 교통사고로 죽게 되 버린 일이 일어났다. 경찰관은 왜 그런 일이 발생했는지 의문스러워하며 자기가 허락한 것을 후회하며 괴로워하다 상담을 하게 되는데 그 때 목사가 했던 말이 있다. '같이 해주지 못했던 일에 대해 계속 자책하며 살 것인지 아니면 함께했던 시간들에 대해 감사하며 살 것인지 선택을 해야할 때인것 같다'며. 이 말을 들으면서 내 마음도 위로가 되었었다. 

세상을 살면서 항상 훌륭하고 좋은 선택만 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잘못된 선택에 대해 후회하며 자책하며 살기 보다는 함께했던 좋았던 것들을 생각하며 감사하는 것이 휠씬 가치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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