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적당히 마시면 스트레스를 풀어 주지만 지나치면 ‘간’에 치명적 손상을 준다. 술은 간의 여러 대사 기능을 저하시키는 주된 원인이며 지방산 산화분해력을 감소시켜 간에 지방을 축적시켜 지방간을 일으킨다. 지방간의 주원인은 과다한 알코올 섭취다.
지방간은 간세포 속에 지방이 정상보다 많이 축적된 상태다. 정상인 간에는 3~5%의 지방이 있는데 이보다 많은 지방이 간에 쌓이면 지방간으로 진단한다. 지방간의 주원인인 알코올은 간에서 지방 합성을 촉진하고 정상적인 에너지 대사를 방해한다. 지방간 상태에서 계속 과음하면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끊고 충분한 휴식과 영양을 취하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다.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셔야 한다면, 매일 음주하는 것을 피하고 1주일에 최소한 2~3일은 금주해 간의 피로를 덜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음주 시에는 안주를 충분히 먹어야 영양장애를 피하고 간 독성을 덜어줄 수 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3/26/2013032600654.html
위 기사의 경우처럼 술을 4년정도 먹는 경우, 그리고 가장 곁에서 지켜보는 가족이 염려하는 경우
대부분은 알코올 사용에 있어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겠고 조기에 정신과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알코올 중독 치료가 쉽지는 않지만 심해지기 전에 초기에 개입한다면 좋을 결과를 볼 수 있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