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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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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시선이 두려워.." 정신질환 치료기회 놓친다

◆ 정신질환 편견을 없애자 ① ◆지난 4월 파주시에서 평소 우울증을 앓던 30대 주부가 생후 13개월과 3주 된 두 아들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에는 거제시에서 한 신경정신과 의사가 우울증에 시달리다 자살을 시도했다가 다행히 목숨을 건진 일이 있었다.

잊을 만하면 우리 주변에서 자살 사건이 발생하곤 한다. 이런 일은 평소 다른 사람들과 별반 차이가 없지만 심한 우울증이나 불안장애와 같은 정신질환을 앓던 사람들이 저지르곤 한다.

산후우울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30대 김별아 씨는 "파주에서 두 아들을 살해한 사건을 들으니 안타까웠다"며 "나도 둘째를 낳고 우울증이 있었는데 남편이 '아이는 자기가 키울 테니 정신병원이나 가서 몇 년 있다가 오라'며 짜증을 냈을 땐 순간적으로 아이들과 함께 죽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정명훈 한림대 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우울한 감정이 모두 우울증은 아니지만 우울한 기분이 계속되면 심리 상태에 따라 극단적인 선택에 이르기 쉽다"며 "우울증은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신질환도 암이나 다른 중증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하지만 정신질환은 질병이 아닌 스스로의 정신력으로 극복해야 할 문제라는 사회 분위기 탓에 병을 키우는 사례가 많다. 우울증은 여성 5명 중 1명, 남성은 10명 중 1명꼴로 평생에 한번 이상 앓는 질환이다. 우울증은 빨리 치료하면 70~80%가 완치되며 여러 방법을 동원하면 완치율이 90%에 달한다. 우울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극단적인 자살로 이어지거나 노인들은 치매로 악화될 수 있다. 자살한 사람 10명 중 7명은 그 근저에 우울증이 도사리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은 전체 인구의 27.6%가 평생 살면서 한 가지 이상의 정신질환을 경험한다. 10명 중 3명꼴로 우울증, 조울증, 정신분열증(조현병), 공황장애, 불안장애 등과 같은 정신질환을 한 번 이상 앓게 된다는 얘기다. 하지만 정신과적 치료 및 상담을 받은 사람은 정신질환자 중 단지 11.4%뿐이다. 88.6%의 환자가 아무런 치료도 받지 않고 방치되는 것이다.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사회적 편견 때문에 정신질환 진료를 받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크다"며 "정신질환자라는 사회적 낙인으로 인해 환자나 보호자 모두 질환을 숨기기에 급급하고 치료는 뒷전인 것이 문제"라고 진단했다. 최근 20년간 정신과의 항우울증제는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부작용이 없고 약물만으로 70~80%의 완치율을 기대할 수 있다.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30801171315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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