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가 공황장애로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실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하루에 450 칼로리 밖에 섭취하지 않는 식욕제로녀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씨는 "50년 간 입맛이 떨어진 적이 한 번도 없다"며 "현재 공황장애 약을 2년 정도 먹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 "하루라도 안 먹으면 공황장애가 온다. 하지만 공황장애가 와도 밥을 먹는다"고 말했다.
이경규씨가 겪고 있는 공황장애는 의학적 용어로 '공황발작'이라고 한다.
'공항발작'은 예기치 않게 특정 상황에서 질식감이나 구토감, 죽음에 대한 공포, 감각 이상 등의 극심한 공황증상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이경규씨는 "살아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스스로 꼬집어 본다"는 경험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경규씨가 방송에서 공황장애를 언급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http://joongang.joins.com/article/398/12869398.html?c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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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는 많은 환자분들이 경험하고 있는 질병입니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아진 현대사회에서는 더
긴장하고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자율신경계의 이상을 초래해 이런 공황장애가 과거에 비해 더 많이 발병하는 것 같습니다. 공황장애는 치료에 잘 반응하는 질환이므로 의심시 빨리 진단하고 치료를 하시는 것이 삶의 질 향상에서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